[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가 지난해 연봉으로 10억여원을 받았다. 롯데건설 이사로 등재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6억800만원을 받았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사장

1일 롯데건설이 발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하석주 대표는 지난해 급여 7억1100만원과 상여 3억2500만원 총 10억3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김현갑 전무이사는 10억700만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사)는 6억800만원을 급여 수익으로 벌어들였다. 신 회장은 급여 4억1700만원과 상여 1억9100만원을 받았다. 이상열 전 전무이사는 7억900만원을 받았다. 

롯데건설은 신 회장에게 지급한 상여금과 관련해 "임원 보수 규정에 따라 어려운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을 통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5조8244억원, 영업이익은 24.8% 늘어난 4671억원을 달성했다"며 "실적개선을 고려해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치덕 전무가 9억7900만원, 이강훈 상무가 8억11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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