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은 특별기획공연 어린이 국악극 ‘기덕쿵! 재미있는 국악여행’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새 봄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국악을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재미와 감동, 교육적인 요소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청주시립국악단이 11일 어린이 국악극을 무대에 올린다. [포스터=청주시립국악단]

공연은 어린이 무용단 ‘팀라인 무용단’과 함께 꾸미는 무대인 조원행 작곡의 국악관현악 ‘청’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국악기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마련된 ‘내 소리를 들어봐’ 순서와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들을 위하여 새롭게 편곡된 애니메이션 모음곡을 연주한다.

또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 음악극 ‘흥부랑 똥박’이 무대에 올려진다.

마지막으로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의 협연으로 하늘나라동화, 참 좋은 말 등의 우리 동요가 국악의 선율과 함께 아름다운 무대를 수놓는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예술의전당(www.cheongju.go.kr/ac/index.do) 홈페이지나 청주시립국악단 전화(201-097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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