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과 궁동을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온천북교(길이 66m) 개설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 봉명동과 궁동을 연결하는 온천북교 조감도. [사진=대전시]

‘온천북교 개설’ 사업은 41억원을 들여 오는 2021년 준공된다. 시는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상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봉명동과 궁동은 유성천에 의해 단절된 지역으로 보행 이동 및 차량통행이 원활치 못했으며 봉명동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량 집중으로 주변 대학로구간은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해 왔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온천북교가 개설되면 그동안 지리적 여건에 의해 소통과 경제 활성화에 제약이 있었던 봉명동과 궁동 지역이 한층 가까워질 것”이라며 “봉명동과 궁동 지역의 원활한 소통은 물론 경제 활성화와 교통량 분산을 통한 만성적인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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