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자신의 sns에 4.3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가 없는 것은 민주당의 오만 탓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실시된 선거 결과 창원성산에서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가, 통영고성에서는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승리했다. 동시에 치뤄진 기초의원 3곳에서는 한국당 후보 2명, 민주평화당 후보 1명이 각각 당선됐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자신의 SNS 상에 이번 4.3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평가를 개재했다. 2019.04.04 jellyfish@newspim.com |
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없다"며 "몇개월 전부터 北經勞積司(북경노적사) 쓰나미가 오고있으며 문재인저수지에 쥐구멍이 뚫렸다고 경고했다"고 강조했다.
북경노적사는 박지원 의원이 문재인 정부가 마주한 위기 5가지인 북핵·경제·노동·적폐·사법의 앞 단어를 따서 만들어낸 말로, 지난달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언급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이어 "골프와 선거는 고개 쳐들면 그 순간 진다"며 "민주당은 승리를 낙관했고 오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호남에도 미풍이 불기 시작했다"며 "국민이 무섭다"고 민주당에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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