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을 오는 5일 개관한다.
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2지구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0개 동, 총 1153가구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투시도 [자료=포스코건설] |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59A㎡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 평형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타입별 4베이(방 3개와 거실이 전면배치)와 알파룸(베란다 확장시 나오는 여유공간), 대형 드레스룸(옷방)을 비롯한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인 카카오 i(Kakao i)의 카카오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 안에 있을 때는 스마트 스피커인 카카오 미니를 이용해 음성으로, 집 밖에 있을 때는 카카오홈 앱 또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아파트 내 사물인터넷 및 냉난방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공동현관 출입문에 다가서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호출되며 해당층을 자동으로 눌러준다.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낯선 사람을 감지해 알려주는 동체(動體) 감지기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보장한다.
또한 초미세먼지 제거기능을 갖춘 청정환기 시스템을 빌트인 옵션으로 제공한다. 공기가 흐르는 통로인 덕트는 특허상품인 향균 황토 재질로 설치해 실내 대기 환경을 보다 쾌적하게 유지한다.
단지 바로 앞에는 부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있다. 또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진접중학교가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이마트, 진접도서관, 국립수목원 광릉숲, 왕숙천이 있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진접선이 개통되면 당고개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1시간에서 약 14분으로 40여분 줄어든다.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공사가 올해 마무리될 예정이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어 서울접근성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지난해 말에는 주변에 있는 남양주 왕숙지구가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밖에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비규제단지로 청약·전매제한 규제에서 자유롭다. 자택 및 가구주 여부와 관계 없이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 △지역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전매도 가능하다.
3.3㎡당 분양가는 817만~926만원이다. 지난해 남양주의 평균 분양가 1189만원에 비하면 저렴한 수준이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는 오는 9일 특별공급, 10일~11일 1·2순위 청약, 17일 당첨자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오는 29일~다음달 1일 계약을 진행한다.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