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도의 뿌리산업 발전과 4차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기능 인재 발굴을 위한 ‘2019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3일 주경기장인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4일 시에 따르면 기능 인재들의 축제인 ‘2019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오는 8일까지 평택, 수원, 안성 3개시 6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의 뿌리산업 발전과 4차 산업의 미래를 짊어질 기능 인재 발굴을 위한 ‘2019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지난 3일 주경기장인 평택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사진 왼쪽 세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사진=평택시청]

이번 대회는 876명의 특성화고 학생 등 기능 선수들이 참가해 3D프린팅, 모바일 로보틱스 등 57개 직종에서 무한한 열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평택기계공고에는 시민·학생들의 경기 관람과 선수 격려 등 시민과 함께하는 기능경기대회를 위해 전 직종의 경기장을 개방하고 뮤직박스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숙련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일자리상담, 해군체험 등도 준비했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 메달 및 상금과 해당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특권이 주어지며 오는 10월에 부산에서 개최될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환영사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를 찾아주신 선수, 임원 등 관계자 여러분들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키워온 훌륭한 기술을 한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는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유의동 국회의원,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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