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양은 서울시 동대문구에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서울시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용두동 39-1 일대) 재개발로 들어선다.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투시도 [자료=한양] |
청량리 일대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외에도 3·4구역에서 정비사업으로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또한 일대 아파트 재건축 추진이 활발한데다 대규모 아파트 분양이 진행된 전농·답십리뉴타운 지역과도 인접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한국고속철도(KTX) 강릉선, ITX-청춘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다. GTX-B노선(추진예정)를 비롯한 추가적인 교통호재도 다양해 향후 총 9개의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강북의 ‘교통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밖에 양천구 목동에서 시작해 동대문구 청량리까지 이어지는 강북횡단 경전철도 추진되고 있다.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 전역과 남양주, 구리, 하남을 비롯한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버스도 정차한다. 단지 주변에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근처 생활편의시설로는 청량리역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홈플러스(동대문점), 청량리시장, 경동시장, 동대문구청, 성심병원, 성바오로병원이 있다. 향후 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아파트 내 편의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가로공원(계획), 청계천, 용두공원이 근처에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도 가깝다.
또한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은 서울시 우수 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 받아 서비스면적이 넓다. 바닥 슬라브 두께를 250mm로 설계해 층간소음을 줄였고 천장고도 2.4m로 높였다.
주상복합의 단점인 이형평면을 개선한 4베이(일부)와 맞통풍 구조 설계, 타입별로 팬트리(부엌에서 필요한 식료품과 도구를 보관하는 곳), 현관창고, 드레스룸(옷방)을 선보인다.
전용면적 124·162㎡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이밖에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한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계획중이다.
LG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가구 내 조명, 난방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시스템이다. 여기에 냉장고,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제어 가능한 스마트 가전 연계 플랫폼도 구축돼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에서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가구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으로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부터 최고 10억82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한양은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해 9억원 초과 분에 대해 중도금(최대 40%) 대출 알선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금융권과 협의 중이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동대문구 용두동 9-4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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