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된 산불 진압을 위해 소방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소방력이 지원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고성=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오후 강원도 고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다. 5일 새벽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인근에서 불재난특수진화대가 불길을 잡고 있다. 2019.04.05. leehs@newspim.com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소방기기 제조업체인 나노메딕스는 전 거래일 대비 9.73%(510원) 오른 5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소방용기계 제조 및 소방설비공사 전문업체인 파라텍 역시 16.79%(890원) 상승한 6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저녁 7시 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속초 시내까지 빠르게 확산됐다. 이에 소방청은 기해 화재비상 최고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전국 규모의 소방차와 장비, 인력을 투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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