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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2019년 의료기기 평가지원사업 선정

기사등록 : 2019-04-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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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동구바이오제약은 자체 개발한 세계최초 자가유래 줄기세포(SVF) 추출키트 '스마트엑스(SmartX)'가 2019년 국산의료기기 평가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성모병원과 과제 참여를 진행, 스마트엑스의 객관적인 성능 및 우수성, 안전성 등을 높여 국내〮외 의료기관의 줄기세포 치료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동구바이오제약 제공]

'스마트엑스'는 환자 본인의 줄기세포를 사용, 면역거부반응 등 부작용이 적으며 기존 국내외 의료기기 제품보다 경제적인 비용으로 시술이 가능한 제품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국내외 주요 의료기관과 ‘당뇨병성 족부궤양’, ‘유방재건술’ 등 다양한 임상시험과 기초연구를 진행 중이다. 동구바이오 관계자는 "2019년말 예정인 관련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신 의료기술 승인을 통해 '스마트엑스'가 폭발적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월부터 중국 동남대학부속 중대병원과 임상시험을 개시했으며 미국 주요 의료기관과도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현재 일본, 중국, 러시아, 스페인에 진출했으며 미국 등 다양한 국가와 수출 계약을 진행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스마트엑스’를 세계 베스트셀러의 줄기세포 의료기기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줄기세포시장에서 단순 치료를 넘어 재생의료 및 본원적 치료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herishming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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