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공무원 노조가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다.
중기부 노조는 5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절체절명의 시간을 견디고 있다"며 "그들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력한 대변인을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바람은 박영선 장관 후보자가 내정된 직후 중소기업계,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들의 환영성명으로 드러났다"며 "장관 후보자가 그간 4선의 의정활동에서 보여준 존재감만으로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조는 "중소벤처기업부는 문재인 정부의 유일한 신설부처로, 경제정책의 방점이 중소기업으로 전환하는 현재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며 장관 후보자가 직원들에게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과 정책 소신을 비추어 볼 때 그는 중기부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여겨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책 일선의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고 있는 공무원까지 정쟁의 총탄으로 사용하고 있는 현 상황에 개탄을 금치 않을 수 없다"며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박영선 장관후보자가 조속히 주기부 장관에 임명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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