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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해야...피해복구 예산 추경 반영"

기사등록 : 2019-04-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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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보궐선거 결과 겸허히 수용"
"경제 어려워, 민생 문제에 전력"

[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원 고성 산불 피해 지원에 정부가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이해찬 대표는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도 산불 피해복구 예산이 반영되도록 정부에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4차 민생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4.05 yooksa@newspim.com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에 대해서는 "당으로서는 국민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일할 것"이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현장 분위기를 보면 결국은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그에 대한 여러 가지 불만과 호소가 많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5월 9일이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2년 되는 날"이라며 "2년을 잘 평가하고 앞으로 3년 동안 어떻게 정부 운영을 할지, 당은 어떤 입장이어야 할 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경제 상황이 어렵다고 해서 이 상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없다"며 "민생 문제에 전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노사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서 "광주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 맞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를 만드는 데 당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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