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완도군은 대통령 직속기관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새뜰마을 사업'에 완도군 노화읍 소당‧도청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 환경이 열악하고, 취약 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이 대상이며 생활안전 확보와 위생 인프라를 구축하고 휴먼케어와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완도군 노화읍 소당도 마을 .[사진=완도군] |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두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완도군과 체계적으로 협력해 계획을 수립하여 전라남도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노화읍 소당‧도청지구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26억원이 투자되어 새로운 마을로 탈바꿈하게 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 정비 등 인프라 사업과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주택 정비 사업, 휴먼케어 및 주민 역량 강화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소당‧도청지구의 철저한 계획 수립으로 시행에 철저를 기함은 물론 또 다른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대해 지금부터 공모 계획을 수립‧추진하여 취약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올해 ‘새뜰마을 사업’에 4년 연속 선정돼 취약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열악한 군 재정 부담도 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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