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7일까지 스마트시티 분야 청년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창업 경험이 없는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1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예비 창업자는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맞춤상담(멘토링) 등 초기 창업 소요자금을 바우처 형태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한다.
국토부는 창업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인큐베이팅 센터'를 조성해 새싹기업에게 창업·주거·유통·판매 공간을 저비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인큐베이팅 센터는 올 하반기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말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학 내 아이디어와 기술이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창업 동아리 지원, 새싹기업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사업 참가 희망자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다음달 7일까지 k-새싹기업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스마트시티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신산업 분야"라며 "신기술 창업에 뜻이 있는 많은 청년들이 공모에 참여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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