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저소득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시세의 30% 수준만 받는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 25세대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청] |
8일 시에 따르면 매입임대주택은 경기도시공사가 매입해 개‧보수한 뒤 저소득층에게 싸게 임대하는 다가구주택 등을 말한다.
경기도시공사는 현재 시 관내에 43호의 다가구주택 등을 사서 공실이 생길 때마다 순번에 따라 예비후보자를 입주시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할 예비입주자는 2인 이하 가구(전용면적 50㎡ 이하) 17세대, 3인 이상 가구(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8세대다.
용인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세대이면 신청할 수 있는데,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 가족, 주거지원이 시급한 가구,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인 장애인,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저소득 고령자 등이다.
재산이 일정수준 이상이 있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자동차를 소유한 가구는 제외된다.
최초 임대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 유지 시 최대 9번까지 재계약해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콜센터(1588-0466),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나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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