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광주시민 평가가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9일 발표한 '2019년 3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이용섭 시장의 직무수행 지지도는 지난 2월에 비해 3.4%p(포인트) 오른 58.2%로 전국 17개 시도 지사 가운데 2위였를 차지했다. 지지도 상승률은 전국 단체장 중 가장 높았다.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지지도 2위로 1위인 김영록 전남지사와의 차이가 0.1%p에 불과해 향후 시장과 도지사 지지율 경쟁도 흥미를 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채용박람회에서 청년일자리창출과 관련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하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사진=광주광역시] |
2014년 8월부터 시작된 리얼미터의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 이후 광주시장으로서는 최고 순위로 광역도가 아닌 광역시 단체장이 2위에 오른 것도 이례적이다.
이용섭 시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는 민선7기 광주시장 취임 직후인 지난해 7월 10위로 시작해 9월 5위, 11월 8위 등 중위권을 유지하다 12월부터 4위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이 시장에 대한 지지도가 취임 이후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지는 것은 정책수행 능력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정부 내 각종 요직을 두루 맡은 풍부한 행정 경험에 시정 목표를 이뤄내기 위한 뚝심과 시민과의 소통 행정, 공직자로서 몸에 밴 청렴함 등이 공직사회 내부는 물론 우호적인 지지층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씩)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이며 응답률은 5.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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