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부동산

LH, 올해 첫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기사등록 : 2019-04-09 14:0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전국 11개 지구 총 4740가구 공급..10~18일간 청약접수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행복주택의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입주자 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전국 11개 단지, 총 4740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오는 10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자료=LH]

하남 감일을 비롯한 수도권 7곳 3202가구와 청주 동남을 비롯한 지방권 4곳 1538가구가 있다. 오는 10~18일까지 인터넷 LH 청약센터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행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모집 대상은 만 19~39세 청년, 사회 초년생, 7년 이내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다.

이번 모집에서 파주법원(250가구), 평택고덕 Ca1·Ca2(594가구), 평택청북 B12(326가구), 영암용앙(326가구)지구는 산업단지형 행복주택이다.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해 우선 공급 물량을 별도로 배정했다.

하남감일(672가구), 인천서창2(950가구), 화성남양뉴타운(410가구), 청주동남(998가구), 아산배방2(250가구)의 청년·신혼부부 배정 물량의 경우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입주 기회를 넓혔다.

임대 기간은 2년 단위다. 대학생, 청년, 산업단지 근로자의 경우 최대 거주 기간이 6년이다.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은 자녀가 없으면 최대 거주 기간이 6년, 1명 이상이면 10년이다. 주거안정지원 계층(취약·노인계층)은 20년이다.

당첨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한다. 입주는 오는 10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임대주택의 소재지, 가구수, 임대료를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LH의 행복주택 공급 물량은 총 53개 단지 2만1408가구다.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향후 계획된 물량을 분기별로 공급할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