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 정남진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한 ‘2019년 공동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9일 정남진도서관에 따르면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지원 정책이다.
장흥 정남진도서관 [사진=정남진도서관] |
정남진도서관은 전라남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장흥분관과 협력해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서의 도서관 이용법 교육 및 예절안내를 포함해 동화구연 전문강사와 함께 쉽게 읽을 수 있는 동화책을 선정해 동화구연 영상 체험참여 등 참여자의 상상력과 표현력 등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꿈나라 무드 등 만들기’활동을 하며 시각적 효과와 심리적 안정의 감정치유를 돕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정남진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정서적 치유 및 소통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며, 책을 통해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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