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빨간집모기 [사진= 부산시] |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제주지역에서 지난 6일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 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채집된 이후 대책마련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제주 외 지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지만 부산시는 타 지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사전 대비를 위해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일본 뇌염 주의보는 매년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사업(3~11월)에서 일본 뇌염 매개모기(작은 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되면 발령하며 지난 8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첫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내렸다.
현재 제주 이외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나 부산시는 타 지역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구·군에서는 일본뇌염 등 감염병매개체 방제를 위해 4월부터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일본뇌염 매개모기 유충 서식지인 고인 물이나 축사 등에 집중적으로 모기 방제를 실시해 뇌염모기 박멸에 최선을 다해 시민여러분들께서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