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은 10일 자사 인기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재미요소를 모바일 플랫폼에서 그대로 구현해 낸 ‘메이플스토리M’은 아기자기한 그래픽에 원작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게임으로 이날 일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9일 오후 사전 오픈 서비스를 시작한 ‘메이플스토리M’은 당일 저녁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 인기게임 1위 등극, 출시일 오전에는 구글 플레이 무료 인기게임 7위를 기록하며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자료 = 넥슨] |
박재민 넥슨 모바일사업본부 본부장은 “글로벌로 게임성을 인정받은 ‘메이플스토리M’을 일본에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출시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신 일본 유저분들께 좋은 콘텐츠와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출시된 ‘메이플스토리M’ 글로벌 버전은 대만, 싱가포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국가(일본/중국 지역 제외)에 서비스를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다운로드 300만건을 달성한 데 이어,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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