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첫 5G 폴더블폰 '갤럭시폴드' 출격 준비에 나섰다. 갤럭시폴드는 오는 26일 미국, 다음달 초 유럽에서 LTE버전으로 출시되지만 한국에선 다음달 5G 버전으로 나온다.
삼성닷컴에서는 갤럭시폴드 관련 이벤트를 안내하는 알림 문자 신청을 받는다. [사진=삼성닷컴 홈페이지] |
1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각종 전자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까지 갤럭시폴드 문자 알림 신청을 받는다.
문자 알림 신청은 제품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안내 문자를 통해 삼성닷컴에서 진행하는 이벤트 내용을 알려준다.
갤럭시폴드는 다음달 국내에서 5G 버전으로 출시된다. 펼쳤을 때에는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이를 접으면 4.6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할 수 있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전에 없던 멀티 태스킹이 가능하다. 가격은 20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날 갤럭시폴드의 핵심 부품인 폴더블디스플레이를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전날에는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