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종로구는 오는 12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협동조합 조합원 및 마케팅에 관심 있는 주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협동조합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종로구에는 총 198개의 협동조합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공동소유 또는 민주적 운영을 바탕으로 재화 및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추진한다.
종로구는 협동조합이 실무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협동조합을 실질적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반 또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종로구청] |
교육은 오후 3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강의는 쿱비즈협동조합 박건영 전문위원이 맡았다. 교육 내용은 ▲협동조합 마케팅 실무 ▲협동조합 마케팅 우수 사례 등이다.
신청은 1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 이용 동의서 양식을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이메일(seonajin@mail.jongno.go.kr) 또는 일자리경제과(종로구 삼봉로 43 종로구청 제1별관 5층)로 방문접수 하면 된다. 선착순 30명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설명회 당일 현장 접수 또한 가능하다.
관련 문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전문가가 들려주는 양질의 강의를 통해 협동조합원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관련 분야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구는 그간 사회적경제 기업 설명회는 물론이고 관련 기업들의 판로 제공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협력과 성장을 지원하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도시 종로를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