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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구단 대전시티즌 새 대표에 최용규 전 서울신문 광고국장

기사등록 : 2019-04-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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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프로축구 구단 대전시티즌 새 대표에 최용규 전 서울신문 광고국장이 임명됐다.

대전시티즌은 10일 이사회를 열고 제19대 대표이사로 최용규(57) 국장을 선임했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대전출생으로 대전동산중학교, 대전상업고등학교,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 광고사업국장을 맡았다.

프로축구 구단 대전시티즌 새 대표에 최용규 전 서울신문 광고국장이 선임됐다. [사진= 대전시]

구단주인 허태정 대전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시민과의 유대 증진, 구단 경영 투명화 등 구단 쇄신을 추진할 수 있는 최적임자로 물색했다"고 밝혔다.

신임 최 대표이사는 “구단의 재정적 안정화를 위해 메인스폰서 유치, 네이밍라이츠, 월드컵경기장 및 부대시설을 활용한 수입사업 개발 등 마케팅 활동에 전념하겠다. 구단주의 기본운영방침에 따라 감독에게 선수단 운영과 성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고, 대표이사로서 조직쇄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중장기 플랜을 수립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전시티즌은 새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과 선수단 운영을 엄격히 구분하기로 했다. 대표이사는 조직 안정과 경영 개선에 집중하고 선수단 운영과 성적은 감독에게 권한과 책임을 맡긴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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