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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성내·정라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승인

기사등록 : 2019-04-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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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강원 삼척시 성내지구와 정라지구도시재생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심의를 통과해 최종 승인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성내지구 일반근린형 ‘관동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과 정라지구 중심시가지형 ‘천년 SAM척! 아트피아 조성’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했다.

또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승인되면서 특화된 문화예술아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개선,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어울림 플렛폼 조성 등을 위한 국가 예산이 최종 확정돼 교부된다.

삼척시 정라지구[사진=삼척시청]

이에앞서 삼척시는 성내지구의 환경정비사업, 주차타워 건립사업 설계용역 추진과 정라지구의 도시재생 창조관 건립 기본설계, 지반조사 등은 이미 착수했다.

이 외에도 선도사업과 마중물사업을 포함해 이달부터 'SAM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지난 2018년 선정된 삼척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마중물사업비 412억원과 부처 협업사업, 민자 복합개발사업 등 총 3346억원이 투입돼 진행된다.

사업비 308억원이 투입되는 정라지구 사업은 정하동 100번지 일원 21만2580㎡ 부지에 빛과 어둠을 이용한 아트전시공간, 미래상상체험 전시공간, 이색적인 놀이체험공간, 전시공연공간과 수로와 물을 이용한 이사부역사존, 동해바다의 생태존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해수와 담수를 이용한 빛 전시 및 염생식물 성장과정 예술공간, 자생식물 생성물 활용 작품화 및 6차 산업화 창업공간 등 삼척항 문화예술 허브가 조성된다.

삼척시 성내지구.[사진=삼척시청]

사업비 162억원이 투입되는 성내지구 사업은 성내동 3-1번지 일원 14만 9319㎡ 부지에 삼척읍성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죽서루’를 중심으로 근대문화, 현대문화가 숨 쉬는 대학로 거리까지 시간과 공간여행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문화와 역사 컨텐츠를 접목해 삼척만이 간직한 독특한 스토리텔링화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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