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1.93 (+2.27, +0.07%)
선전성분지수 10435.08 (-1.54, -0.01%)
창업판지수 1726.64 (-14.53, -0.83%)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10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사흘째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강보합(상하이증시)과 약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오른 3241.93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10435.08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내린 1726.64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금일 장에서는 제약, 자동차, 항구 등이 강세를 보였고 항공, 철강, 통신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백주업종은 우량예 등 일부 종목 주가가 내린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이저우마오타이(귀주모태) 주가는 이날 4.75%오른 947.99위안을 기록했다.
10일 제약 종목의 강세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 확산에 따른 방역 제품 및 의약품 수요 증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롄환야오예(聯環藥業, 600513.SH) 이바오즈야오(益佰制藥,600594.SH) 쓰환성우(四環生物, 000518.SZ) 등 제약 종목은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 거래가 정지됐다.
방정(方正)증권은 "현재 A주 증시는 반등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면서 "1분기 실적발표 시점을 기준으로 투자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하이와 선전 두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3957억 5033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5%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6.711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5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 나서지 않았으며,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다.
10일 중국 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
10일 중국 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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