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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속도 낸다

기사등록 : 2019-04-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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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핌] 조준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섬으로 형성된 지리적 여건으로 열악하고 낙후된 읍·면 중심지와 마을을 계획적으로 개발시키고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증진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역개발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중이다.

10일 박우량 군수 주재로 열린 '제11차 지역개발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에는 각 지구별 추진위원, 주민대표와 사업총괄 디렉터, 농어촌공사 관계자, 읍‧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 추진계획의 문제점과 성과분석 등에 대한 열띤 토론회를 열었다.

제11차 지역개발 지원단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위원들. [사진=신안군]

이날 지역개발사업 보고회에서는 압해읍 소재지 정비사업 등 계속지구(5개소)의 천사대교 개통에 따른 외부 방문객 편의시설 확충과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흑산진리권역의 요트계류장, 친수공간 조성, 해안 산책로등 신규지구(4개소)에 대한 사업계획 검토와 주민 및 전문가 집단의 의견을 청취했다.

지역개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의 특성상 사업 결정에 따른 주민 갈등과 도서지역 특수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 공감대 형성과 갈등해소 등 적극적인 지역주민의 참여가 절실한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군민이 잘사는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거 밀집지 경관개선사업과 소공원, 쉼터, 주차장 조성 등 주민 모두가 체감하고 혜택을 볼수 있는 사업을 우선 선정하라"고 당부했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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