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019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오는 13일에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실시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공업고등학교에서 '2019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검정고시' 응시생이 원서 교부 및 접수를 하고 있다. 2019.02.18 mironj19@newspim.com |
1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467명 △중졸 1260명 △고졸 4534명 등 총 6261명이 응시한다. 장애인 46명과 재소자 16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이며, 중졸은 ‘공릉중’과 ‘대방중’이다. 또 고졸은 ‘원묵중’ ‘중암중’ ‘고척중’ ‘목동중’ ‘서운중’ ‘석관중’ 등 6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시각장애응시자는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험을 치르고, 재소자들도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도록 별도고사장을 설치했다.
이 외에 2명의 중증장애인응시자는 자택과 본인이 이용하는 장애인자립센터에서 시험을 치른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최초로 도입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에 따른 조치다. 서비스는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응시자 중 선정위원회를 통해 자택 혹은 본인 이용 복지관을 고사장으로 별도 운영하는 제도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특히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 중졸·고졸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 차량을 주차할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합격여부는 5월9일에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와 자동응답안내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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