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대유위니아가 강원도 산불로 피해입은 이재민들에게 70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을 전달했다.
11일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전기밥솥과 공기청정기가 절박하다는 강원도 지역 상황실의 의견에 따라 지난 10일 ‘딤채쿡 전기밥솥’,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산불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화재로 피해입은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 전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대유위니아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사진=대유위니아] |
대유위니아는 지난 10일 다수 인원이 대피해 있는 고성군 토성면 복지회관을 비롯 강원도 피해지역 19개 대피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 또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4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도록 딤채쿡 전기밥솥을 전달했다. 구호 물품은 현지 사정에 밝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
또 오는 21일까지 특별재난지역(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대)에서 산불로 피해 입은 대유위니아와 대우전자 전 제품에 대해 출장 방문을 통해 무상 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제품 수리는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무상 제공한다. 보증기간 내 제품일 경우에는 수리에 필요한 자재비를 무상 지원한다. 무상 서비스 신청은 대유위니아서비스와 대우전자서비스 고객상담실로 전화해 방문 수리를 신청하면 된다.
김혁표 대유위니아 대표이사는 “강원도 일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달한 제품들이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돼 이재민들과 지역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빠른 시일 내 제자리를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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