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인들이 한국여행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는 '한식'을 소재로 한 현지 홍보와 상품개발에 나선다.
'한국미식 30선' 캠페인 로고. [사진=한국관광공사] |
11일 공사에 따르면 올해 1~2월 방한한 일본인 관광객은 41만9726명으로 전년 동기의 33만5324명에 비해 25.2% 증가했다.
공사는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4일 저녁 일본 오사카 ANA크라운플라자호텔에서 식도락에 관심이 많은 현지 40~60대 부부 150명을 대상으로 고품격 한식을 소개하는 '한국미식만찬회'를 갖는다.
1인당 참가금액이 2만8000엔(약 28만원)인 이번 행사에는 프랑스의 미슐랭 레스토랑과 특급호텔에서 활동한 이승준 쉐프가 프랑스 스타일로 재해석한 한식 반상을 선보인다.
만찬회에는 배우 천호진, 송옥숙 등 일본인들에게 친숙한 한국 드라마 스타들도 함께해 한국 미식여행의 즐거움을 전달한다.
또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공동으로 연중 행사인 '한국 미식 30선' 캠페인을 추진한다.
일본여행업협회 소속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100여명이 일본관광객의 시각에서 직접 선정한 부산기장 대게, 고창 풍천장어, 횡성 한우 등 국내 대표음식들과 관광명소를 연계하는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한국 미식 30선' 캠페인과 상품 개발을 통해 올해 일본관광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하상석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한식은 일본 내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공통적인 인기 소재"라며 "고품격 한식부터 대표적 지역 음식, 친근한 길거리 음식까지 다양하고 매력적인 우리 먹거리를 지속 개발하고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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