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투자증권과 KPMG 삼정회계법인이 가업상속 세무자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이 10일 여의도 본사에서 KPMG 삼정회계법인과 가업승계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용한 NH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 한원식 KPMG 삼정회계법인 전무(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
지난 10일 서울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가업승계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상속공제 등을 통해 경영권 승계가 필요한 법인 및 최고경영자(CEO)에게 세무와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KPMG 삼정회계법인은 변호사, 회계사, 국세청 출신 세무사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가업상속 등 경영권승계 전문팀을 구성해 가업승계를 위한 각종 업무를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가업상속공제는 세제혜택이 커 법인 CEO들의 많은 관심을 보이는 사안이다. 하지만 공제요건이 까다롭고 10년간 사후관리도 필요해 상속기 개시된 후 이를 검토할 경우 공제받기가 힘들어 실제 적용받은 기업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양사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가업 상속을 앞둔 기업들도 전문적인 컨설팅은 물론 장기간 공제 요건에 맞춰 구조조정, 자산관리 등 철저한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NH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 이용한 상무는 “자산관리능력을 갖춘 NG투자증권과 컨설팅 전문가 삼정회계법인이 전략적 협업에 나섰다”며 “고객의 수요에 가장 적합한 가업상속 및 경영권 승계에 대한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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