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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스토리] 마스터스 최고 인기메뉴는 샌드위치… '티켓 전쟁' 치열

기사등록 : 2019-04-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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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수습기자 = 수 많은 마스터스 관람객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을 찾았다. 

마스터스의 '패트론'이라고 불리는 갤러리는 이날 맥주와 피망 치즈 샌드위치 등 간식을 즐기며 선수들의 연습 라운드를 관람했다. 매점에서 판매하는 간이 음식들은 비교적 저렴한 1.5~3달러다. 맥주 등 음료는 2~5달러 선에서 팔리고 있다. 에그 샌드위치와 피망 치즈 샌드위치가 오거스타의 시그니처 메뉴로 꼽힌다.

패트론은 경기장에 입장 시 보관소에 맡겨야 하며 몰래 휴대폰을 반입한 후 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즉시 퇴장조치된다.  

패트론은 이 외에도 코스에서 달려서는 안 되고, 거친 행동을 하거나 선수 이름을 크게 외치는 것이 금지돼 있다.

패트론이 매점 앞에서 맥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매점 메뉴판.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매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매점에서 판매하는 바베큐 샌드위치.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매점에서 판매하는 피망 치즈 샌드위치.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매점은 오후 5시 이후 맥주 판매를 금지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패트론이 매점 앞에서 맥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마스터스 입장권은 '하늘의 별따기'다.

일반 골프대회는 관람객을 갤러리라고 부르지만 마스터스에서는 4만여 명의 패트론(Patron)이 그들의 이름이다. 패트론은 매년 관람 티켓을 신청해 받는다. 연습 라운드 75달러(약 9만원), 본 게임 115달러(약 13만원), 나흘 통용권은 375달러(약 43만원) 선이다.

올 시즌 티켓은 지난해에 비해 15%정도 오른 하루 입장권 2484달러(약 280만원),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관람권 5000달러(약 570만원), 나흘 통용권이 8900달러(약 1000만원) 이상에 거래된다.

그러나 현지 온라인 티켓 경매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는 입장권 가격은 월요일이 700달러(약 80만원), 화요일이 1700달러(약 200만원), 파3 컨테스트가 열리는 수요일은 2800달러(약 320만원) 이상이다.

패트론 남성 한 명이 15개의 마스터스 티켓(뱃지)를 모자에 걸어 놓고 관람하고 있다. [사진=오거스타]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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