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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케이파트너스,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기사등록 : 2019-04-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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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절차 거쳐 5월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1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컴퍼니케이파트너스의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공모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벤처캐피탈로, 혁신·고성장 분야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육성하고, 인수합병(M&A) 또는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투자자금을 회수한다.

회사 관계자는 "넷게임즈, 카버코리아, 안트로젠, 엔지캠생명과학 등에 투자해 고수익을 창출한 바 있으며 직방, 리디북스, 샌드박스네트워크, 브릿지바이오 등을 주요 포트폴리오로 갖고 있다"며 "현재 4차산업 및 바이오·의료 등 혁신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고, 초·중·후기 등 균형잡힌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해 영업수익 149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말 기준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가 4300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중순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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