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후 미국 하원의원들의 남북경협에 대한 관심과 지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송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북경협 추진에 대한 로 칸나 하원의원과 앤디 김 하원의원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한다"며 "두 하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남북경협 추진에 트럼프 대통령이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수습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남북경협에 힘써주는 미국 두 하원의원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19.04.12 jellyfish@newspim.com |
송 의원은 "두 의원은 지난 2월 종전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 발의에도 참여했다"며 "두 의원은 남북경협 확대가 북한과의 신뢰구축, 나아가 비핵화를 통해 한국은 물론 미국의 안보 이익도 증진시킬 것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자신의 의견도 같다고 덧붙이며 "남북경협을 통해 서로 신뢰를 쌓으면서 궁극적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대륙으로 경제영토를 넓힌다면 꽉 막힌 대한민국 경제에도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한반도 문제에 관심 가지고 남북경협 재개 및 확대를 지지해준 두 하원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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