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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인연' 김연아, 故 조양호 회장 조문…"평창올림픽 헌신"

기사등록 : 2019-04-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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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동계스포츠 위해 헌신하신 분"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김 선수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조 회장과 인연을 맺었다.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가 14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빈소를 찾았다. [사진=조아영 기자]

김 선수는 장례 셋째 날인 14일 오후 3시경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5분간 머물며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선수는 "별세 소식을 듣고 너무 놀랐고 안타까웠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이어 "평창올림픽 유치위원장님으로서 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하셨다"며 "회장님과 아프리카 토고와 더반에 함께 갔었던 기억이 많이 남는다"고 고인을 떠올렸다.

또 "평창올림픽 유치 이후에도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기 위해 많이 애쓰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동계스포츠를 위해 헌신하신 조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 회장의 빈소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김진표·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재열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등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장례는 5일간 한진그룹 회사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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