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하고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조율에 나선다.
아울러 이날로 마감인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두고 막판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2.18 kilroy023@newspim.com |
민주당은 이 후보자 부부의 주식 규모가 크고 거래 빈도수가 많다는 점 때문에 언론이 과도하게 몰아붙이는 경향이 크다며 결정적 흠결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부동산도 아닌 주식 투자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제될 것이 있냐는 입장이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해충돌방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며 이 후보자 부부를 이날 부패방지법 위반, 자본시장법 위반, 공무상비밀누설죄 등의 혐의로 대검에 고발 및 수사의뢰 할 예정이다.
추가경정예산(추경)을 놓고도 여야 원내대표간 충돌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일자리 확충 등을 포함한 경기부양을 위해선 추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은 총선용 선심성 예산이라며 재해 관련 예산 반영만 처리하자는 입장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