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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353만여 필지 개별공시지가 공개

기사등록 : 2019-04-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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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충청남도는 오는 5월7일까지 도내 353만3100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한다고 15일 밝혔다.

충남도청 전경 [사진=충남도청]

개별공시지가는 시·군·구가 조사해 5월말 결정 및 공시하며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취득세·등록면허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열람 및 의견 청취는 최종 결정·공시에 앞서 감정평가사의 적정성 검증절차를 완료한 산정지가에 대해 소유자나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듣고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열람은 해당 시·군 누리집이나 시·군·구청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산정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기간 내 시·군청 토지담당 부서에 직접 또는 우편·팩스로 의견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은 비교 표준지 선정의 적정 여부, 지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 검증을 통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에 상정심의를 거쳐 내달 15일까지 개별 통지한다.

이와 함께 도는 해당 기간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병행 운영한다. 현장 상담제는 담당 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현장 확인을 거쳐 상담하는 제도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궁금하거나 의견이 있는 경우 현장 상담을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감정평가사 무료 상담제를 통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결을 돕고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jeonguk76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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