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6일 오후 6시 부산사직운동장에서 롯데자이언츠와 대한항공으로부터 국내선 왕복 항공권 131장을 전달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4.15. |
이날 전달식은 롯데와 KIA의 경기에 앞서 열린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과 김종인 롯데자이언츠 대표이사, 김선경 대한항공 부산여객지점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전달받는 항공권은 롯데자이언츠가 지난해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승리하거나 홈런을 칠 때마다 대한항공 국내선 왕복 항공권 1매씩을 적립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 항공권으로 ‘학습 동기강화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캠프를 통해 다양한 원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보호자들에게 평소 경험하기 힘든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전달받은 항공권 131장을 활용해 오는 6월 15∼16일 45명을 대상으로 제주도를, 같은 달 29일 86명을 대상으로 서울을 각각 탐방하는 캠프를 운영한다.
원옥순 유초등교육과장은 “롯데자이언츠와 대한한공이 제공하는 항공권으로 학생들이 평소 가보지 못했던 제주 또는 서울에서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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