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류용규 기자 = 세종시는 세종 지역 3월 실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2.0%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달 통계청에서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세종시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4000명이 늘고 실업자는 1000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기준 15∼64세 고용률도 65.8%로 전년 동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해 특별시·광역시에서 인천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세종시 실업률은 2.0%로 전년 동월 대비 1.0%p(포인트) 하락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는 “전국적인 고용창출력이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공공·민간부문의 각 영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시책이 고용 개선에 기여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는 매달 19일 ‘일구하기데이’ 및 매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여는 등 고용창출 시책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오는 19일과 26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한다.

19일에는 유한회사 아르젠터보 등 4개 기업에서 1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26일에는 세종레이크캐슬컨트리클럽에서 참여해 일반직 60명, 필드매니저 80명 등 총 140명 채용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어 30일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이전공공기관과 세종의 일반기업 등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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