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18일 의정부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카드형 지역화폐 ‘의정부사랑카드’를 본격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의정부시 로고 [사진=의정부시] |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의정부시 ‘의정부사랑카드’는 선불형 충전카드로, 시내 일반음식점, 소규모 슈퍼마켓, 카페, 학원, 미용실 등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IC카드결제가 가능한 점포면 사용이 가능하다.
단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 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 연 매출이 10억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카드는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앱을 통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5월부터는 NH농협은행(11개 지점)에서도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다.
최초 발행 기념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충전금액의 10%를, 평소에는 6%를 시 예산으로 추가 충전해준다. 월 최대 40만원까지 충전 가능하며, 앱 또는 고객센터로 소득공제를 신청하면 연말정산 시 30%까지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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