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재)원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19 한 여름밤의 꾼' 공연이 오는 27일 오후 6시 태장동 문화마당(태장동 흥양천 둔치)에서 첫 무대를 갖는다.
지난해 8월 원주혁신도시 미리내공원에서 진행한 '한 여름밤의 꾼' 공연 모습.[사진=원주문화재단] |
17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역 야외공연장과 생활예술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한 여름밤의 꾼'은 자발적인 시민동아리의 참여로 이뤄지는 공연이다.
올해 '한 여름밤의 꾼'은 지난 3월부터 모집해 110여팀이 신청했다. 이중 67팀을 선정, 천사공연단이라는 명칭으로 공연한다.
천사공연단은 태장동 문화마당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단계동 장미공원, 행구동수변공원, 중앙동 문화의거리, 보물섬 물놀이장 등 총 5개 지역 야외공연장에서 4월부터 8월까지 10회에 걸쳐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27일 공연은 '우리의 멋이 살아있는 공연장'이라는 주제로 원주대금사랑회의 아름다운 대금선율을 선보인다.
또 치악골 춤예술단, 소리화, 선화예술단, 개운동 사물동아리 등 국악과 전통무용이 어우러진 무대 뿐아니라 현대태권도에서 진행하는 박력있는 태권도 시범무대와 격파가 진행된다.
마지막 무대는 5명의 젊은 여성국악인으로 구성된 퓨전국악그룹 '락드림'이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 여름밤의 꾼' 공연 관련 자세한 일정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시민문화팀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문화재단 시민문화팀 관계자는 "한 여름밤의 꾼이 올해 7년차에 접어든 만큼 공연팀을 위한 화려한 무대구성과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구성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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