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 남부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언론과 함께하는 ‘푸른 하늘 프로젝트 미세먼지 시민 포럼’이 열린다.
17일 시 등에 따르면 이날 포럼은 박일건 박사(아주대학교 환경연구소)가 ‘평택지역 대기오염물질 현황과 종합 관리대책’, 한현희 경기도청 미세먼지 과장이 ‘경기도 미세먼지 정책 방향’에 대해 발제한다.
‘푸른 하늘 프로젝트 미세먼지 시민 포럼' 홍보 포스터[사진=평택시청] |
이어 박환우 평택환경행동 공동대표, 홍근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건설과장이 평택·당진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대책에 관해 토론에 나선다.
또 배수문 경기도의회 미세먼지 대책 소위원회 위원장은 도의회 차원의 ‘미세먼지 발생 대응 노력과 추진방향’, 김승겸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촌 지역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변신철 평택시 환경농경국장은 평택시의 미세먼지 36개 특수시책과 추진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며 김성미 평택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교에서의 미세먼지 대응요령과 학교 차원의 저감 방안 등에 관해 설명한다.
좌장은 김종식 평택 언론인클럽 추진위원장(전 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장)이 맡아 진행한다.
평택시와 언론이 함께하는 이번 포럼에 대한 지역 정치권의 환영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도 이어졌다.
유의동(평택을·바른)국회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미세먼지 대책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히 짚어보고 평택에 미세먼지를 감소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처방을 내놓을 수 있는 시금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그 어느 때보다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심각해지고 시민들의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평택시의회도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립에 적극 협조는 물론 시민이 맘껏 숨 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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