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준성 기자 = 목포시가 외국어 통‧번역 인력풀을 구성했다.
시는 지난 16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에 대비하고, 대규모 행사나 국제교류 업무 추진 시 통역 및 번역 업무를 지원할 ‘목포시 외국어 통‧번역 인력풀’ 위원을 위촉하고,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외국어 통‧번역 인력풀을 구성하고 김종식 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중국어 12명, 영어 8명, 일본어 9명으로 총 3개 언어 29명이다.
이들은 2021년 4월까지 2년 동안 각종 국제행사, 국제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 기업의 투자‧수출입 통상활동, 외국인 관광객 맞이 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어 관련 지원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식 시장은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지역 인재들이 국제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는데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주길 바라며 시에서는 외국어 전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필요시 적재적소에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현재 5개국 9개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를 맺고 경제‧관광‧스포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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