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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장에 강호 교보생명 고문 유력

기사등록 : 2019-04-17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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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만의 민간출신...26일 원추위에서 결정

[서울=뉴스핌] 김승동 기자 = 차기 보험개발원장에 강호(61) 현 교보생명 상임고문이 유력시되고 있다.

17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원장후보추천위원회(원추위)는 이날 차기 원장 후보들을 상대로 면접을 해 후보자 1순위로 강호 고문을, 2순위로 이준섭 현 부원장을 선정했다.

원추위는 오는 26일 개최되는 보험개발원 사원총회에서 이들 명단을 올릴 예정이다. 특별한 이변이 없다면 강 고문이 원장으로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보험개발원은 성대규 원장이 지난달 말 신한생명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기면서 공석이 됐다. 2016년 11월 취임한 성 원장은 임기 7개월여를 앞두고 신한생명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강 고문이 원장으로 선임될 경우 보험개발원은 박성욱 제5대 원장(1999년~2002년) 이후 처음으로 민간 출신 원장을 맞는다.

강 고문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조지아대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신생명(현 푸본현대생명) 출신으로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이후 2003년 대한생명(현 한화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전략기획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보험개발원 부원장, 보험연구원장 등을 거쳤다. 2017년부터 교보생명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0I0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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