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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작공연, ‘레드 올랜더스’ 국내 첫 공연

기사등록 : 2019-04-1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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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자 라빈드라나드 타고르(Rabindranath Tagore)의 상징 희곡 <레드 올랜더스(Red Oleanders)>가 국내 최초로 제작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무대에 오른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문화원과 함께 아시아 문화예술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자원을 수집하고 있다.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3시 ACC 예술극장 극무 무대에 오르는 ‘레드 올랜더스(Red Oleanders)’도 아시아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창작됐다.

레드 올랜더스(Red Oleanders)가 국내 최초로 제작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무대에 오른다.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레드 올랜더스 (Red Oleanders)’는 타고르가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집필한 희곡으로 근대 문명 시스템 안에 갇혀서 인간성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광부들과 그들이 사회 그물망에서 벗어나는 자유를 갈망했기에 맞이한 역설적인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1만5000원이며, 만 13세 이상(중학생이상) 관람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ACC 홈페이지(www.acc.go.kr)와 콜센터(1899-5566)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ACC는 ‘REX(렉스): 불멸의 힘’ 쇼케이스를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선보인다.

오는 12월 공연 예정인 ‘REX(렉스): 불멸의 힘’은 한국적 신화를 모티브로 서사적 시나리오를 구현해 스크린과 무대바닥의 구분을 없애고 드라마틱한 연기와 한국 전통곡예, 마샬아츠, 아크로바틱, 플라잉을 담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매진됐다. 

js34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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