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17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우수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함께 하는 ‘제5회 KSD IR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17일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우수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함께하는「제5회 KSD IR 콘서트」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의 후속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콘서트에는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10개사를 비롯해 코스닥협회, KDB산업은행, 한국엔젤투자협회, 미래에셋대우 등 후원기관과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성공기업의 IR발표에 이어 참여한 IR기업과 투자자 간 투자상담, 참가자 간 네트워킹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펀딩 성공기업에 투자를 희망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9개사도 함께 참여해 투자상담이 현장에서 이뤄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사업내용 및 미래 성장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후속투자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사말에 나선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 역시 “펀딩 성공기업의 후속투자 유치와 지속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관련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6년 1월 도입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현재가지 총 458개사가 펀딩에 성공해 약 872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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