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글로벌

북러 정상회담, 블라디보스톡에서 24~25일 유력..김창선도 현지에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일·러 언론, 내주 북러 정상회담 관측
김정은, 푸틴 첫 만남‥北, 새로운 선택 과시 분석도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포스트(WP)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이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대응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첫 회담을 위한 최종 준비에 들어간 것 같다고 보도했다.

WP는 김 위원장 입장에서 이번 회담은 국제 사회에서 한때 배척당했던 자신의 입지를 회복시키는 한편 자신이 다른 선택지도 갖고 있다는 것을 워싱턴과 베이징 당국에 보낼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에게도 이번 북러 정상회담은 자국민과 전세계에 자신이 러시아를 국제 외교 무대에 글로벌 파워로 복귀시켰다는 점을 알리는 기념비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일본 교토통신은 이날 러시아 정부 소식통을 인용, 김 위원장의 해외 순방 의전을 전담해온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블라디보스톡을 방문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경호단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경비대도 오는 23일 오전 고려항공 임시편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북러 정상회담이 오는 24~25일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일본 후지TV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NN)도 이날 김 부장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블라디보스톡역 주변을 둘러보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방송했다.

AI MY뉴스 AI 추천

한편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는 러시아 외교부 당국자를 인용, "러북 정상회담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푸틴 대통령이 오는 26~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하기에 앞서 김 위원장과 회담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러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관련, 교토 통신은 블라디보스톡의 루스키 섬이 될 수 있다고 보도한 반면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은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예정대로 러시아를 방문할 경우 특별열차를 이용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kckim100@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