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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대표 랜드마크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 본격 추진

기사등록 : 2019-04-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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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대표 랜드마트가 될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조감도.[사진=동해시청]

18일 시에 따르면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에 위치한 도째비골 1만7150㎡ 일원에 최근 관광트랜드인 경관감상과 체험이 어우러진 특화관광지 개발을 위해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자한다.

도째비골은 한국관광공사 제안의견 및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하늘산책로, 하늘광장, 아트하우스, 체험시설, 도째비숲, 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

그동안 시는 하늘산책로 보도교량 길이 200m, 폭 3m, 높이 35m의 설치를 위해 세부지반조사를 실시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조계산 재검토를 통해 기초공법을 보완, 7개소의 기초타설 등 교량하부공종을 추진했다.

시는 올 하반기내에 하늘산책로, 아트하우스, 경관옹벽 등 주요 구조물의 조성을 완료하고 체험시설과 조경, 경관조명을 설치해 2020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체류형 관광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이색 체험시설 2종을 도입해 지역의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 들어 설 스카이 사이클.[사진=동해시청]

이색 체험시설은 협곡부의 스릴을 느끼며 실제 하늘에서 자전거를 페달링하는 ‘하늘자전거’와 원통형 수직 나선형 미끄럼틀인‘자이언트 슬라이드’다.

또 도깨비불 포인트 조명과 밤바다의 정취가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빛의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완공되면 해양관광 거점항인 묵호항과 묵호전통시장, 야시장, 논골담길·묵호등대, 어달·대진해변 일원의 어촌뉴딜 300사업등과 연계한 묵호권역 관광벨트화가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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