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 = 기아자동차가 SK가스와 SK에너지와 손잡고 K5‧K7 LPI 모델 일반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기아차는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기아차는 이날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K5‧K7 LPI 모델 판매를 시작했다. 지금까진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등에게만 판매했지만, LPG 차량 일반 판매 허용에 발맞춰 마케팅을 전개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진=기아자동차] |
그간 기아차는 하반기로 예정된 풀 체인지 K5 출시와 함께 일반인용 LPG 모델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그러나 판매 확대를 위해 그 시기를 앞당겼다.
기아차는 LPI모델 판매 확대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K5와 K7 LPI 과세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총 2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LPI 더블 지원 이벤트’를 펼친다.
‘LPI 더블 지원 이벤트’는 선착순 3000명의 고객에게 △신차 구매 시 10만 원 할인 혜택 △SK LPG 충전소에서 가스 충전 시 1회 최대 3000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기아차 관게자는 “LPG 모델 구입을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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