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위원회와 나주시는 지난 17일 올해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국비확보 및 지역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강인규 시장, 신정훈 지역위원장, 김선용 시의회의장, 위광환 부시장을 비롯한 민주당 소속 시의원, 시청 국·소장 및 지역위원회 주요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와 나주시가 당정협의회 후 기념촬영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민주당나주지역위원회] |
지역위원회와 시는 협의회를 통해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SOC 확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저장기술개발 사업 △친환경농산물 공급 거점단지 육성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내년도 주요 국고지원 건의사업에 대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원도심 및 빛가람 혁신도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기업 구내식당 휴무제, KTX 정차 횟수 확대, 한전공대 설립 지원, 혁신도시 시즌2, 죽산보 해체 제안에 따른 대응, 학교 과일간식제도 시행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나주시가 건의한 내년도 사업 중에서 ‘혁신도시 악취해소 사업인 SRF 민관거버넌스에 대한 적극적 대응과 관심’ ‘남산 시민의 숲 조성’ 그리고 ‘가족센터 건립’ 등 12건을 선정해 국비확보를 위해 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늘 협의회를 통해 당과 시, 지역민 모두가 힘을 합쳐 한전공대 유치로 시작된 혁신도시 시즌2의 기회를 크게 키워, 나주가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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