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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프랑스서 5억달러 외자 유치

기사등록 : 2019-04-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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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사와 MOU 체결…서산 대산공장에 생산공장 증설

[홍성=뉴스핌] 임정욱 기자 = 프랑스를 방문중인 양승조 충청남도지사가 18일(현지시각) 5억달러에 달하는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토탈본사에서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지사, 베르나드 피나텔 토탈 사장, 맹정호 충남 서산시장(왼쪽부터)이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청]

양 지사는 이날 프랑스 파리 토탈 본사에서 베르나드 피나텔 토탈 사장, 권혁웅 한화토탈 대표이사, 맹정호 서산시장 등과 외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한화와 프랑스 토탈의 합작 기업인 한화토탈은 서산 대산공장 내 5만700㎡의 잔여 부지에 나프타 분해시설 및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한화토탈은 앞으로 5년 동안 5억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프랑스 토탈사는 석유가스 분야 세계 4위의 글로벌기업으로 109개국에 진출해 88개 정유화학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토탈사 직원은 9만8000명이며,지난해 매출액은 2094억달러, 영업이익은 134억달러로 집계됐다.

협약식에서 양 지사는 “토탈사의 투자 결정을 환영하며 한화토탈이 기업활동을 펴고 공장을 증설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남 서산시와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한화토탈이 새로운 투자를 진행할 경우 어떤 장애요인도 생기지 않도록 지자체의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지사는 2박5일간 미국과 프랑스 4개 글로벌 우량 기업 4곳에서 5억8500만달러의 외자유치 협약 및 투자 상담 성과를 올렸다. 

jeonguk76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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