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유성구는 아동·청소년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청 전경 [사진=유성구청] |
유성구는 “지난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해부터는 학부모와 11개 동 통·반장까지 대상을 확대해 폭력의 사각지대에 있는 비의무대상 성인들에게도 교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전문강사에 의해 진행되며 성폭력·가정폭력의 개념과 발생원인, 그에 따른 대처방안 등 올바른 성 정체성 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신청은 20명 이상 단체이면 가능하다. 신청 수요에 따라 조기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여성가족과(611-2823)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 속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폭력 예방교육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